바이오필리아를 활용한 인테리어
평소에 여행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좀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없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일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바이오필리아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바이오필리아는 자연 친화적인 인간의 성향을 의미하는데, 자연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항상성과 신체의 휴식 상태를 조절하며, 음식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되는 신체의 ‘휴식과 소화’ 기능을 담당하기도 하고, 아스피린과 같은 항염증제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을 감소시켜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고 마음의 평화도 가져다줍니다. 또한, 피톤치드를 방출하는데 그 향기 역시 신체의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장식적인 개념의 식물 키우기가 아닌, 좋아하는 식물들과 함께 생활한다는 개념으로 외부를 내부로 끌어들여 외부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