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효율을 높이는 공간

천장의 높낮이는 일의 효율과 큰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창조적인 일을 하는 공간은 천장을 높이해 자유로운 사고를 유도하고, 집중도를 요하는 일을 하는 공간은 천장을 낮게해야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천장을 높게 하면 우뇌가 활발히 움직여 자유와 추상적 사고를 돕고, 천장을 낮게 하면 제한적인 사고를 한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일을 하는 공간에도 식물, 물, 그림 등의 랜드마크를 배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야 합니다.

창문이 많을수록 창밖을 내다보는 기회가 많아져 뇌가 활발히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외부 조망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면역학자인 조너스 솔크는 지하 연구실에서 백신 연구 중 좌절감에 빠지고 한동안 이탈리아 중부의 아시시라는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의 풍부한 햇빛과 아름다운 풍경에 큰 영감을 받고 백신 연구의 문제점을 해결 방법을 떠올릴 수 있었고 그 백신으로 수백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솔크는 더많은 과학자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연구소를 짓기로 결심하고 건축가 루이스 칸과 함께 20세기 가장 위대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솔크연구소를 짓게 됩니다.

그 연구소를 살펴보면, 1층은 모든 연구원들의 연구 공간으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2층은 개인 사무실로 이용하였고, 내부는 목재로 지어져 조용하고 평화로워 사색하기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건물 사이에는 산책로가 있어 창의력을 돕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일을 위한 공간에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햇빛과 자연, 소리를 흡수하는 자재 이용으로 조용한 공간을 유지하는 등 우리의 뇌와 신체에 영향을 끼치고 일의 효율을 돕는 환경의 특성 파악하여 최대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적용하고, 방해가 되는 부분은 제거해 나간다면 보다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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